-최경식 시장 변사또 복장 등장...언론인 대상 프리젠테이션 외신들 ‘주목’ -미스춘향홍보대사+춘향전 등장인물 포토타임, 춘향제 아카이빙 전시 등 눈길 -남원시, 올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형형색색 글로벌 축제’ 표방 -더본코리아 협업 통해 바가지 요금도 OUT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하고 화려한 한복파티를 전면에 나서 홍보하고 나선 최경식 시장. 시장의 감동 연기에 남원시민들이 큰 박수를 보내는 이윤 그의 진심이다. 역대 시장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퍼포먼스는 지역에 희망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오는 5월 10일 남원 춘향제에 최경식 시장만큼 공을 들인 시장은 없었다. 실제로 올해 춘향제는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분기점을 맞아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를 표방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부터 7일간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관련해 남원시가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춘향제‘의 가치를 범국민적으로 알리기 위해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4회 남원 춘향제 D-50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서울 소재 중앙일간지 여행담당기자, 한국 주재 외신 기자단, 국내 인플루언서 (블로거·인스타그래머 한국 주재 외국인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제94회~제95회 춘향제전위원장으로 이광연 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춘향제전위원장 추대위원회를 열어 현 이광연 원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은 남원 아영면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이광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서 호남향우회장· 재경 아영향우회장·재경 남원향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 임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이며, 그동안의 역할을 바탕으로 ‘춘향제’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더욱더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오는 5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제91회 춘향제 춘향묘 참배 행사가 (사)춘향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 주최로 춘향제향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오전 전북 남원시 주천면 육모정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이정한 선양회 회장은 "1931년 일제 강점기에도 제1회 춘향제향을 봉행한 고 최봉선 여사를 기리기 위해 오는 제100회 춘향제엔 성역화사업을 착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춘향묘역 옆에 고 최봉선 여사의 묘를 이장해 춘향정신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준 그의 뜻을 기리겠다"는 것. 또한 고 최봉선 여사가 생전에 운영했던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부산관 건물과 터를 매입해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고 최봉선 여사는 살아 생전 춘향사당 건립에 필요한 1200원 가운데 200원을 쾌척했고, 제1회 춘향제부터 1967년 제37회 춘향제까지 한번도 빠지지않고 제주로 춘향제향을 모셨다. 특히 그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제수답을 선양회의 전신인 '봉향회'에 기부해 춘향제의 토대를 만들었다. 또한 일제의 폭압이 극에 달했을 때는 새벽에 촛불을 켜고 소리를 죽여가며 춘향제향을 이어왔고, 6·25전쟁 당시엔 춘향영정을 지키기 위해 피난길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 9월 10~13일까지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 제90회 춘향제는 공연장의 박수와 환호 대신 조회수와 댓글로 이어지는 비대면 행사로 치러졌지만, 온라인 행사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제90회 춘향제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치른 춘향제전위원회는 14일 이런 자평을 내놨다. 그 결과 주요 프로그램인 공연과 체험 등 대다수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되었으나, 춘향제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비대면 춘향제는 춘향제향, 춘향선발대회, 대표브랜드공연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상영했다. 또한 비대면에 따른 현장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유튜브 댓글을 통해 몰입도를 높혔다. 행사 내내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은 27편의 홍보 및 행사영상을 업로드해 축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춘향선발대회 또한 철저한 비대면하에 예선 심사부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2주간의 합숙을 취소하고, 선발대회장의 대기장소도 5개소로 분리하는 등 춘향후보들 간에도 최소화해 진행됐다. 대표브랜드 공연 '춘향은 살아있다'는 몽룡역에 지오디의 손호영, 춘향역에는 타니
2020년 대한민국 대표 전통미인을 뽑는 춘향선발대회에서 신슬기(23·서울시·서울대 기악과 재학)양이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선에 김태은 양(22·서울시·한양대 무용학과 재학), 미에 김현지 양(22·용인시·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재학), 정에 이채은 양(24·서울시·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업), 숙에 신지연 양(24·캐나다·토론토 대학 뉴로사이언스 학과 재학), 현에 임예랑 양(24·부산시·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졸업)이 각각 뽑혔다. 특히 김현지 양은 본선을 앞두고 사전에 진행된 홈페이지 인기투표를 통해 '인터넷 스타상'에 선정되며 본선 진출자들을 긴장시켰지만, 미스춘향 미를 차지해 아쉬움이 컸다. 한편 제90회 춘향제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0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는 유튜브 '남원와락' 등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또, 인터넷 스타상을 수상한 김현지 양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5일
9일 전북 남원 춘향제전위원회가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라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춘향제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90회 맞는 춘향제는 당초 4월30일~5월5일까지 행사를 계획했다. 제전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 개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준비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혼선을 사전에 대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전위는 향후 행사 일정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오는 4월초에 다시 회의 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춘향제는 '춘향, 사랑을 고(GO)하다'라는 주제로 지나온 9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으로 춘향제향, 대표브랜드공연,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춘향길놀이, 각종 체험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나 춘향제전위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춘향제전위원회가 제89회 춘향제 자원봉사자 1,22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춘향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공연 지원, 교통질서 유지 및 통제, 각종 행사안내 등을 맡는다. 자원봉사단의 분야별 실무교육과 발대식은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 관광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 89회 춘향제 축제를 만드는 주인공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지역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남원예촌 지구 '조갑녀살풀이명무관' 홀로 빛나고 있다. 남원 광한루 주변 예촌지구(남원시 관광 개발지구)엔 전통한옥 숙박시설 남원예촌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지난 3월 31일 조갑녀살풀이명무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우리 전통춤의 멋과 남원문화 공연이 이뤄지면서 남원예촌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남원예촌에선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내멋, 네멋'과 버스킹, 서커스, 관현악단 연주 등 풍성한 주말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으며, 조갑녀 살풀이 정기공연이 열리고 있다. 명맥을 잇고 있는 '조갑녀 살풀이 춤'은 조갑녀전통춤보존회 회장이자, 故조갑녀 선생의 딸인 정명희 회장의 재능기부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조갑녀살풀이명무관에선 조갑녀 살풀이 정기공연과 '내멋, 네멋' 등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날 공연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서커스리쑨의 서커스저글링과 센세이션 브라스의 관현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어 남원예술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국악버스킹과 볼거리 많은 플리마켓, 저포놀이와 길쌈을 체험하는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또한 이야기할머니와 함께하는 황희이야기, 우리가족 행복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공연예술축제인 제88회 춘향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공연예술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동안 개최된 춘향제에서는 전통문화행사, 공연·전시예술 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전국에서 춘향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매력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 제88회 춘향제는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춘향과 몽룡의 세기의 사랑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공연예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음으로써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춘향제만의 전통 공연예술축제를 완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가 펼쳐지는 광한루원 일원 주요 무대에 춘향전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춘향제 공연예술의 색깔을 명확히 한 것이다. ‘춘·몽·각·월·방·향’ 등으로 나뉜 각 공간의 특징에 부합하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일반대중부터 공연애호가까지 관객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하여 세계적으로 사랑
남원시는 제88회 춘향제 기념, 남원시 주요관광지와 지리산의 비경을 촬영한 사진 작품 등을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한루원 춘향관 내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지리산권 한 자락 사진 특별전시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남원시가 지리산사진연구회(회장 서성진) 회원들의 우수 사진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